여성낙농인들 “우유 알리고, 역량 키워 낙농산업 지키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 제11대 임원 선출

  • 입력 2024.03.22 18:50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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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제공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제공

 

여성낙농인들의 자질 함양 및 국산 우유의 소비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여성분과위원회가 올해 첫 임원회의를 열고, 지역별 소비홍보 활동과 여성낙농인 역량 향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영숙)는 지난 20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개최해 올해 여성분과위원회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제11대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 선출에 나선 여성분과위는 우선 현 김영숙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여성분과위원장에 재추대했다. 부위원장에는 황희숙 위원(경기 화성), 강애숙 위원(전북 군산), 유명숙 위원(경북 상주)을 선임했으며, 감사에는 임효순 위원(경기 화성), 고향례 위원(경기 화성)을, 총무에는 김현숙 위원(경기 가평)을 선임했다.

이어 상정된 2024년도 사업계획 수립의 건에선 △국산 우유 소비확대를 위한 홍보활동 △합리적인 목장경영 능력 향상 △여성지도자로서의 자질 함양 등을 위해 지역별 각종 행사에서 우유소비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여성낙농인 대상 각종 교육의 활성화 및 적극적 참여를 유도키로 결의했다. 

특히 오는 8월 6일부터 2박3일간 대전에서 개최하기로 한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 교육’에서 기본적인 사양관리, 젖소질병예방 부문에 대한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목장현장에서도 역량을 발휘하는 여성낙농인의 자질을 키워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영숙 여성분과위원장은 “우리 협회 여성분과위원회는 회원들 간 신뢰와 화합으로 잘 다져진 조직이다. 지난 임기는 아쉽게도 대정부투쟁과 질병발생으로 인해 활동이 부족했지만, 앞으로 분과위 임원과 회원들의 협조를 통해 활력 있는 조직이 되고자 한다”라며 “늘 배우고 익히며 날로 성장하는 여성낙농인이 되도록 교육사업 활성화에 관심 갖고 활동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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