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한수 기자]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충북도)는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예산으로 총 59지구 444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예산은 지난해 대비 21%(77억원) 증가한 수치다.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은 노후, 파손 등으로 기능이 저하되고 재해에 취약한 저수지, 양수장, 취입보(하천 수위가 낮을 때 수위를 높여 물을 쉽게 퍼 올릴 수 있도록 가로질러 설치한 보), 용·배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개보수해 재해를 예방하고 영농의 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수리시설을 대폭 개보수해 농업 생산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적극 협력해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가면서, 2025년 정부예산 확보에도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