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봉사단체, 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나서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취약계층‧주민 위해 활동할 봉사단체 선정

4~10월, 전국 농촌 마을에서 건강‧복지‧생활환경‧교육‧문화 지원

  • 입력 2024.03.18 16:03
  • 기자명 김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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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 공사)가 농촌 취약계층 복지 지원과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할 23개 봉사단체를 선정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사업’이다. 농촌 마을에서 전문지식‧경험‧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직능‧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및 비영리 단체, 대학교‧대학교 봉사동아리 등을 선발해 활동비를 지원한다.

2011~2023년까지 1068개 단체에서 봉사자 16만여명이 농촌지역 1만여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활동 단체는 △전국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일반단체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단체가 소속된 농촌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단체 △대학교 봉사센터(단) 및 대학생 봉사동아리 3개로 분야에서 선정된다.

주요 활동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 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환경 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등이다.

농촌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한 단체가 의료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농촌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한 단체가 의료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이번에 선정된 23개 단체(일반‧지역단체) 전국 17개 광역시‧도, 157개 시군 가운데 봉사활동 대상 마을을 선정해 4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대학교 봉사센터(단) 및 대학생 봉사동아리 분야는 3월에 모집해 심사를 거쳐 4월에 선정된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배 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올해 선정된 봉사단체들의 다양한 활동이 전국에 알려져,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의 봉사단체가 참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년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사업 선정 단체.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2024년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사업 선정 단체.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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