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 공사)가 농촌 취약계층 복지 지원과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할 23개 봉사단체를 선정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사업’이다. 농촌 마을에서 전문지식‧경험‧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직능‧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및 비영리 단체, 대학교‧대학교 봉사동아리 등을 선발해 활동비를 지원한다.
2011~2023년까지 1068개 단체에서 봉사자 16만여명이 농촌지역 1만여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활동 단체는 △전국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일반단체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단체가 소속된 농촌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단체 △대학교 봉사센터(단) 및 대학생 봉사동아리 3개로 분야에서 선정된다.
주요 활동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 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환경 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23개 단체(일반‧지역단체) 전국 17개 광역시‧도, 157개 시군 가운데 봉사활동 대상 마을을 선정해 4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대학교 봉사센터(단) 및 대학생 봉사동아리 분야는 3월에 모집해 심사를 거쳐 4월에 선정된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배 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올해 선정된 봉사단체들의 다양한 활동이 전국에 알려져,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의 봉사단체가 참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