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가 오는 4월 12일까지 낙농체험목장 신규인증을 희망하는 낙농가를 모집한다.
낙농체험은 대표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낙농목장을 찾고 있다. 이에 낙농진흥회는 지난 2004년부터 ‘낙농체험목장인증’을 운영하며 우유·낙농업에 대한 인식제고 및 깨끗한 농장 이미지 전파에 힘을 보태고 있다.
모집 대상은 체험시설을 통해 ‘깨끗한 목장’·‘건강한 우유’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갖춘 낙농목장으로, 지자체와 낙농관련 단체에서 ‘깨끗한 목장’ 및 이에 준하는 목장으로 선정된 농가엔 가산점이 부여된다. 마찬가지로 HACCP 인증, 동물복지 인증, 교육·체험농장 인증 등에도 가산점이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낙농진흥회는 인증목장에 △낙농체험목장 인증서 발급 △낙농체험 인증간판 설치 △낙농체험목장 교육 프로그램 제공 △낙농체험목장 교육용 교구 제공 △연2회 보수교육 제공 등의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낙농진흥회는 “낙농체험목장을 지속 발굴하고 인증해 낙농체험 확대와 농촌체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찾아가는 우유교실」 운영 등을 연계하고 낙농체험목장의 기능과 역할 재발견을 통해 낙농체험목장의 사업추진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서식 등의 세부내용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www.dairy.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해선 낙농진흥회 기획팀(044-330-2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낙농진흥회는 접수된 신청목장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거친 후 ‘낙농체험인증목장 인증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중 신규 낙농체험인증목장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