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민중들 “2년 만에 민생파탄, 윤석열정권 퇴진하라”

윤석열정권 퇴진 강원민중대회 개최

  • 입력 2024.03.12 16:16
  • 기자명 장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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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경 기자]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는 지난 9일 ‘윤석열 당선 2년 민생파탄, 평화파괴, 거부권 남발! 윤석열 정권 퇴진 강원민중대회’를 개최했다.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는 지난 9일 ‘윤석열 당선 2년 민생파탄, 평화파괴, 거부권 남발! 윤석열 정권 퇴진 강원민중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9일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 주최의 ‘윤석열 당선 2년 민생파탄, 평화파괴, 거부권 남발! 윤석열 정권 퇴진 강원민중대회’가 열렸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농민·노동자·진보정당 등이 모인 단체로 강원도에서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강원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강원도연합,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진보정당과 춘천공동행동 등으로 구성됐다.

대회사에 나선 김남순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장)는 “국민생계파탄, 국민의 권리 무시, 전쟁위기 조성, 거부권 남발, 검찰독재, 친 재벌 등 모든 영역에서 최악의 사태를 만든 윤석열정권을 퇴진시키고 22대 총선을 민생과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는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고 외쳤다. 이어 장용남 보건의료노조 강원본부 삼척의료원지부장, 김용빈 전농 강원도연맹 부의장, 송주화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비정규위원장 등이 투쟁사에 나서 민중생존권 쟁취의 중요성과 현 정부의 평화파괴·거부권 노선을 규탄했다. 

오용석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와 김주묵 춘천공동행동 집행위원장의 투쟁결의문 낭독에 이어 참가자 전원이 민중의 노래를 합창 후 행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도청 앞에서부터 춘천 시내를 관통, 춘천KBS 앞까지 2.7km의 거리를 약 1시간에 걸쳐 행진하며 ‘윤석열은 퇴진하라’ ‘못살겠다 갈아엎자’ ‘총선에서 심판하자’ 등의 8박자 구호를 외쳤다. 춘천의 가장 중심부를 통과하는 노선을 주말에 행진한 만큼 거리에는 많은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있었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관심어린 표정으로 바라보는 한편 ‘윤석열 만세’를 부르는 시민도 있었으나 마찰은 없었다. 

집회에 참가한 선애진 전여농 강원도연합 조직교육위원장은 “윤석열정권 퇴진을 위해서는 더욱 가열찬 투쟁이 필요하다. 오늘 대회를 1차로 이후 투쟁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라며 힘찬 투쟁의 필요성을 이야기 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서미화(철원)씨는 “시민과 함께하는 투쟁이니 만큼 요즘 유행하는 노래를 개사해서 부르거나 재미있는 구호나 몸짓 등을 개발하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늘어날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지난 9일 열린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 주최 윤석열 정권 퇴진 강원민중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춘천 시내를 행진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 주최 윤석열 정권 퇴진 강원민중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춘천 시내를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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