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9회 ‘흙의 날’ 기념식 개최

흙의 소중함과 보전 필요성 알리기 위해 제정
농협서 열린 기념식에 관계자 등 200여명 참석

  • 입력 2024.03.11 23:23
  • 수정 2024.03.12 07:44
  • 기자명 김한수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김한수기자]

3월 11일 '흙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건강한 흙 행복한 지구' 글자 조각을 조립하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3월 11일 '흙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건강한 흙 행복한 지구' 글자 조각을 조립하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식품부)는 '흙의 날'인 3월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흙의 날 기념식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농민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흙의 날은 2015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3월 11일의 '3'은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달을 뜻하고 '11'은 흙을 의미하는 한자(土)를 풀면 십(十)과 일(一)이 됨에서 유래했다. 

이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흙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친환경직불제 및 농촌 환경개선 지원 강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흙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 16명에게 시상하고, 송미령 장관 등 참석자들이 ‘건강한 흙 행복한 지구’ 글자 조각을 조립하는 상징의식도 진행했다. 또 흙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보호하며 건강한 흙을 후손에게 물려주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선언문을 선포했다. 

이후 농촌진흥청 주관 하에 ‘건강한 지구, 토양연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토양관리를 위한 미래 연구 디지털 토양관리를 위한 현황 및 전망 등 4개 분야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의 시간도 마련됐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