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안전보건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방역본부)가 소속기관 전체가 참여하는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다.
방역본부는 지난 4일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및 관리감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무재해를 다짐하는 ‘무재해 깃발 릴레이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사업장 내 안전보건수준 향상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위성환 본부장 취임 이후 강조되고 있는 ‘안전보건경영 이행’, ‘ESG 경영 강화’ 등의 방침에 따라 마련한 자율적 안전보건활동이다. 방역본부는 지난해 말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캠페인은 방역본부 소속 기관들이 ‘무재해기’를 릴레이로 받고 넘기는 형태로 진행된다. 무재해기를 받은 소속 기관은 1개월 간 특별 안전관리 기간을 선포하고 안전보건활동·근절운동(△경영자의 안전경영 실천의지 △안전서약서 낭독 △유해위험요인 발굴·개선 △근로자 건강 유지·증진 등)을 벌인 뒤 다음 소속 기관으로 무재해 깃발을 전달하게 된다. 올 한 해 동안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9개 도본부·46개 사무소가 무재해깃발 릴레이 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위성환 본부장은 “관리자를 중심으로 사업장의 잠재적인 위험을 사전에 발굴·보완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모든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동참해 안전하고 쾌적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