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의 올해 계획은?

  • 입력 2024.03.03 18:00
  • 수정 2024.03.03 19:17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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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지난달 28일 경기도 수원시 농민회관 바른식생활교육체험관에서 열린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제17차 정기총회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제공
지난달 28일 경기도 수원시 농민회관 바른식생활교육체험관에서 열린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제17차 정기총회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제공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곽금순, 식넷)가 올해 식생활 취약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자 한다.

식넷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수원시 농민회관 바른식생활교육체험관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 전반을 평가한 뒤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식넷은 ‘사람 중심 맞춤형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군인·고령자 대상 식생활교육을 진행했다. 이 중 청소년 식생활교육의 경우 전국 32개 교육기관에서 연인원 6,430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식생활교육은 165개 교육기관에서 연인원 7,881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식넷은 해당 교육들을 통해 청소년·고령자를 위한 전국 단위 식생활교육의 기본 틀을 정립했다고 평가하면서, 군 장병 식생활교육(조리병 147명 대상으로 진행)과 관련해선 일반 병사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보다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올해 식넷의 사업계획은 무엇일까? 우선 사람 중심 맞춤형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의 식생활 자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이론교육과 함께 미각체험, 조리실습 등 학생 중심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식생활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며, 지난해 식넷이 개발한 초등학교 10차시 표준 프로그램(저학년·고학년 각각 별도 프로그램 마련)을 활용해 초등학생 대상 전국 단위 식생활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넷은 식생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식넷은 올해 고령자, 군인,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을 실시하고, 17개 기초지자체에서 ‘1인 가구 대상 식생활교육’을 실시해 1인 거주자의 조리능력 향상 및 국산 농산물에 대한 친밀감을 키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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