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국한우협회장에 민경천 전 관리위원장 당선

대의원 의결로 후보자 전원 무투표 추대 당선
“소통·화합으로 협회의 산업 구심점 역할 강화”

  • 입력 2024.03.01 22:26
  • 수정 2024.03.01 22:27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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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전국한우협회 제11대 회장단·감사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지난달 28일 열린 전국한우협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당선을 기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희·임종선 감사 당선인, 정윤섭 선거관리위원장, 민경천 회장 당선인, 한양수 부회장 당선인.
전국한우협회 제11대 회장단·감사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지난달 28일 열린 전국한우협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당선을 기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희·임종선 감사 당선인, 정윤섭 선거관리위원장, 민경천 회장 당선인, 한양수 부회장 당선인.

 

제11대 전국한우협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했던 민경천 전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추대 당선됐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4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정기 감사보고서 △2023년도 수입·지출 예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지출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한우산업 대책마련 요구를 위한 ‘한우농가 결의대회’도 벌였다.

또한 이날 예정돼있던 임원 선출과 관련해 선거를 앞두고 한우산업 화합을 위해 출마자 모두를 무투표 추대하자는 의견이 안건으로 상정, 최종 의결됨에 따라 회장직에 출마한 민경천 후보(전남 해남) 및 선출 부회장 연임에 도전했던 한양수 후보(전북 정읍), 감사직 임종선(경기 광주)·이성희(경북 구미) 후보 전원 무투표 추대로 당선됐다.

민경천 당선인은 “한우협회가 구심점이 돼 농가 경영안정과 소값 회복을 위한 소통·화합을 최우선하겠다”며 “협회 도지회장, 자조금관리위원장의 경험과 함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당선된 회장단의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간이며, 감사는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간이다. 한편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 된 선출 부회장 1인과 지명 부회장 1인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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