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협회, 신임 박근호 회장 선출

  • 입력 2024.02.27 18:31
  • 기자명 한우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봉산업의 대표 생산자단체를 이끌 새 지도자로 박근호 전 한국양봉협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한국양봉협회는 지난 22일 대전광역시 소재 선샤인호텔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양봉협회는 이날 2023년도 결산 및 2024년도 사업계획안·예산안 등의 주요 안건을 의결하는 한편 제21대 임원 선거도 함께 진행했다.

3파전으로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는 각각 직전 20대 회장·부회장을 역임한 윤화현·김동수 후보를 제치고 박근호 후보가 대의원들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부회장에는 김종화·박원주 후보가, 감사에는 김귀만·이진웅 후보가 당선됐다.

신임 박근호 회장은 대한양봉협회 대전지회 사무국장·서구 지부장을 지낸 뒤 대전지회장직을 4선에 걸쳐 역임했으며, 이후 양봉협회 제19대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박 회장은 이번 선거에 나서며 △봉군폐사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에 대한 대정부 정책 수립 관철 △정관 재정비를 통한 소모적 분쟁 방지 △수입 봉산물과의 전쟁 △조속한 의무자조금 실행 △국유림 대상 밀원수 조성 의무화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