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 개장 이래 처음으로 하역사와 간담회 개최

원활한 물류 유통 위해 하역노동자 의견 수렴 나서

  • 입력 2024.02.16 20:47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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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지난 6일 도매시장 하역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제공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지난 6일 도매시장 하역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제공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 공사)가 지난 6일 도매시장 하역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하역사와의 간담회는 도매시장 개장 이래 처음으로, 공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하역원들의 고충을 수렴하고 하역 작업과 관련된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간담회에는 김진수 사장을 비롯해 김재규 농협성보 노조위원장, 이희석 농협성보 총무, 오태열 케이알물류 노조위원장, 강정기 케이알물류 총무, 김창국 인터넷물류 위원장, 이재준 인터넷물류 사무국장, 이은호 인터넷물류 부위원장, 한석기 수협 일심용역(주) 대표 등의 하역사 임직원과 공사 임직원 10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원활한 물류 유통을 위해 현장에서 두 발로 뛰는 하역노동자의 의견을 수렴해 유통경영에 반영하겠다’는 김진수 사장의 의지로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하역사 관계자들은 △물류 하역 전면 팰릿화 시행 △일자리 창출 지원 △시설 노후화에 따른 설비 개선 △엘리베이터 증량 문제 등의 고충을 공사에 제기했다. 공사는 개선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유통진흥물류팀장을 중심으로 전 부서 직원이 수시로 현장에 나가 하역원들과 소통할 것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진수 사장은 “구리시와 협력해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원하는 일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원활한 물류 유통과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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