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가 주요 식품·생활용품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사과가격 안정을 위한 상생마케팅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선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CJ제일제당(대표이사 최은석)·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풀무원식품(대표이사 김진홍)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생협력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5개 기업은 명절 물가안정 및 사과농가 지원에 동참하고자 1억원의 기금을 공동 조성했다. 농협은 이 기금을 재원으로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실속사과(중소과)’를 1.5kg 한 봉지당 2,000원 할인한 1만900원에 판매한다. 기간은 물량(5만봉지) 소진 시까지다.
우성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주고 농가 소득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하며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