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경상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시행 시군을 지난해 12개 시군에서 올해 16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대상자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신부로, 신청자에겐 1인당 연간 30만원(자부담 6만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경남도의 올해 꾸러미 지원대상은 산청군·남해군을 제외한 도내 16개 시군의 임산부 3,466명이다. 16개 시군의 임산부들은 시군별 접수 일정에 따라 임산부 통합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및 임신·출산 확인서 등의 서류를 갖춰 거주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임산부 중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과 중복해서 지원받을 순 없고,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통보받은 고유번호를 통해 각 시군별로 선정된 공급업체의 쇼핑몰에 가입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