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촌재단, 유럽 농업연수 참가자 모집

농촌의 미래‧농업의 지속 가능 주제로 4개국 방문

4월 15일부터 16일간 진행, 신청은 1월 29일까지

  • 입력 2024.01.12 10:27
  • 기자명 김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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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이 2024년 대산농업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산농촌재단은 올해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을 주제로 프랑스‧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 총 4개국에서 4월 15~30일까지 16일간 농업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일정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유럽의 농업정책 현장 △소농‧가족농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 향상 △자긍심 있는 전문가 농민을 양성하는 교육시스템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와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과 연대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교육 내용에 따른 주요 방문지는 다음과 같다.

△EU의 농정과 현장 : 프랑스‧오스트리아‧스위스‧독의 정책 현장(농림부‧농업회의소‧전문가 세미나 등), 바이에른주 농업연구소 등
△농민협력 네트워크 : 프라이부르크 농민협회, 스위스 농민조합, 가엑(GAEC) 농민협력 농장, 독일 농업‧식품산업 네트워크DLG 등
△농민과 도시민의 연대 : 프랑스 아맙AMAP, 농민시장, 로컬푸드매장 등 도시민과 농민의 연대농업현장
△농촌 공간 재구성, 지속 가능한 공동체 : 비트부르크 프룀(농촌공간 재구성), 후글핑 마을, 에너지 자립시 빌트폴츠리트, 꼴롱즈라후즈 마을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가족농‧소농의 ‘여러 개의 다리’와 협력 : 농가에서의 휴가, 전통 제빵 맛 인증 농가, 호까마두 치즈농장, 유기농 포도주 농가, 농민협동조합 농장 등
△농촌‧농업의 다원적 기능 확장 : 어린이농촌체험교육농장, 클라인가르텐 단지
△농민교육과 행정 통합기관 : 전문가 농민양성 정규과정 및 농촌여성의 전문성을 키우는 인포라마(스위스)
△알프스 산촌 문화경관 : 축크스피체, 인스부르크 등

지원 자격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에 관심과 성찰이 깊은’ 경력 3년 이상의 농민이나 관련 단체 실무자‧활동가‧연구자로 196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선발인원은 16명으로 연수 참가비는 250만원(현지 연수경비 중 재단지원분 70% 이상을 제외한 금액)이다.

신청은 대산농업재단 누리집에서 ‘2024 대산농업연수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뒤 증빙서류(농지원부‧재직증명서 등)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오는 29일 월요일 24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 02-92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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