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식문화운동조직 내일의식탁(원장 윤유경)이 청소년 요리대안학교 ‘영셰프스쿨’의 2024년도 신입생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셰프스쿨은 스스로 요리하며 살아가려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요리로 자급·자족·자립하고픈 17~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청년 △요리하며 사는 삶에 대한 꿈이 있어 자퇴한 청소년 △홈스쿨러(집에서 학교 수업을 듣는 학생) △대안교육에 뜻이 있는 청소년 등이 지원 가능하다. 비단 요리사가 꿈이 아니더라도 요리에 관심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3년까지며, 교육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조리실습을 하면서 각종 요리문화(한식·중식·스페인요리·프랑스요리 및 음식 기반 치료법 등)와 도시농사 방법 등을 배운다. 이와 함께 직거래장터 활동, 농활, 먹거리 선순환(푸드업사이클링) 등의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영셰프스쿨 신청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청년은 전자우편(youngchef@naver.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