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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를) 미리 해놓으면 봄에 좀 덜 바쁘잖어. 날이 풀릴 때마다 나와서 하니까 봄일 시작하기 전엔 다 끝나. 자두나무여. 7년 된 것도 있고 오래된 건 한 25년 됐나? 여름에 비가 많이 왔는데 배수가 잘 안 돼서 뿌리가 썩으니까 죽는 나무가 조금씩 있네. 나무가 물에 치이면 호흡을 못해. 지난(해)봄엔 꽃이 폈다가 결실도 맺기 전에 서리가 와서 피해가 심했고. 자두농사만 40년인데 요즘은 정말 과수농사 짓기가 어려워.”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가지치기를) 미리 해놓으면 봄에 좀 덜 바쁘잖어. 날이 풀릴 때마다 나와서 하니까 봄일 시작하기 전엔 다 끝나. 자두나무여. 7년 된 것도 있고 오래된 건 한 25년 됐나? 여름에 비가 많이 왔는데 배수가 잘 안 돼서 뿌리가 썩으니까 죽는 나무가 조금씩 있네. 나무가 물에 치이면 호흡을 못해. 지난(해)봄엔 꽃이 폈다가 결실도 맺기 전에 서리가 와서 피해가 심했고. 자두농사만 40년인데 요즘은 정말 과수농사 짓기가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