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 신안 비금섬초 거래 활성화 위해 팰릿당 1,000원 지원

3월까지 1차 시범사업 후 오는 10월 2차 시범사업 재개

  • 입력 2024.01.05 14:1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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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청과가 전남 신안 비금섬초 거래 활성화를 위해 팰릿 1장당 1,000원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청과 제공
한국청과가 전남 신안 비금섬초 거래 활성화를 위해 팰릿 1장당 1,000원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청과 제공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인 한국청과가 전남 신안의 겨울철 대표적인 소득작물인 비금섬초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팰릿 출하되는 비금섬초에 팰릿 1장당 1,000원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청과는 오는 3월까지 1차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오는 10월 시작하는 2차 시범사업을 내년 3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청과에 따르면 비금섬초는 겨울 해풍을 맞으며 자라는 노지 시금치로, 일반 시금치에 비해 단맛과 식감이 좋아 중도매인과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품목이다. 비금섬초는 전남 신안군에서 95% 이상 노지 재배되고 있다.

김대중 신안 비금농협 과장은 “동절기 비금섬초를 출하하는 조합원들을 비롯해 조합 모두가 한국청과 팰릿 지원사업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며 “게르마늄 성분이 있는 개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비금섬초의 소비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금섬초 경매를 담당하고 있는 김재민 한국청과 경매사는 “겨울철 비금섬초를 찾는 중도매인 수요 확대에 따라 보다 질 좋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산지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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