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이수찬 기자]
지난해 12월 22일 경기도 이천시 이천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염대선, 이천친농연) 수매장에서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두부용 백태콩 수매가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경기도 각 지역에서 이뤄진 친환경 백태콩 수매를 참관·격려하고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 진흥원)과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수매는 생산자들이 수확·선별해서 톤백에 담은 백태콩을 검품관이 확인한 뒤 무게를 재고 차량에 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게를 잰 톤백들이 차량 적재를 기다리는 동안 이천친농연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창수 진흥원장은 “올해 처음 수매하는 두부용 친환경 백태콩에 기대가 크다. 아직 생산자들의 노하우도 적고 기후변화도 심한 만큼, 앞으로 친환경 백태콩이 목표치만큼 생산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 가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이 수매하는 친환경 백태콩의 수매는 지난해 12월 26일까지 이뤄졌다. 해당 백태콩은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두부의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