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꽃이 피었습니다] 쪽파

  • 입력 2024.01.01 00:00
  • 수정 2024.01.01 00:15
  • 기자명 김민자(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민자(77)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김민자(77)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쪽파 김치를 담그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쪽파

하나 하나 다듬기 힘든 쪽파

눈물 흘리며 다듬는 쪽파

김치에 들어가면 맛을 내는 쪽파

세상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한글

자음자 모음자 배워서 글자를 만들고

한 글자 한 글자 배워서 자신감도 생기고

경로당 노인회장에 출마해 보자.

 

삶의 애환이 담긴 농민들의 손편지, 그림, 시 등 소소하지만 감동있는 작품을 ‘한글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소개합니다. 게재를 원하는 농민이나 관련단체는 신문사 전자우편(kplnews@hanmail.net)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