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상지대학교 총장이 퇴임식을 앞두고, 그동안 언론에 실렸던 컬럼들을 모아 ‘더 먹고 싶을 때 그만 두거라’라는 제목의 컬럼집을 최근 발간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남을 생각하고 함께 나누는 삶 치고, 먼저 자신의 욕구를 억제하는 데서부터 시작하지 않는 경우가 또 어디 있겠는가?”라며 ‘더 먹고 싶을 때 그만 두라’는 소박한 철학을 자기 자신의 크고 작은 일에서부터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도시와 농촌, 경제와 환경, 문명과 생태계가 공존·공영해야 한다는 지론을 강조한다.
정권이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그는 여전히 농업·농촌·농민 문제를 해결해야 이 땅에 미래가 있다고 외친다.
안전한 먹을거리, 깨끗한 환경, 부강한 대한민국의 꿈을 이룰 길이 모두 농업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농업이야말로 온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국민농업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