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석헌 기자]
강원 홍천군농민회(회장 정종민)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함께한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30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5일 홍천 영귀미면 생활체육공원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홍천군농민회 30주년 기념식은 전현직 임원·회원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영상 시청 △시상식 △30주년 선언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홍천군농민회는 30주년 선언문을 통해 “지난 30년 농민회는 ‘투쟁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승리의 역사를 개척했다”며 “새로운 30년은 ‘농민집권’의 웅대한 꿈을 실현해 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풍천리 양수발전소 반대위원회,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등이 참석해 홍천군농민회의 30살 생일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