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사)한국유기농업연구소(이사장 강용, 유기농업연구소)가 오는 18일 전남 보성군 전라남도친환경농업관 보성교육관에서 ‘저탄소 경축순환형 유기농 모델 연구 통합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경축순환형 유기농업 모델 관련 연구 진행 상황과 조사결과 정보 공유, 현장 실증 참여농가 사례발표, 분과모임, 참여농가별 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협약식을 통해 실증농가와 연구진 간 상호협력 강화를 모색하고자 한다.
현장실증 참여농가 사례발표는 강원도 평창의 백승진 평창가농영농조합법인 대표, 전남 해남의 이항림 해남땅끝유기한우영농조합법인 사무국장, 제주도 제주시의 황호진 건준목장 대표 등이 담당하며, 분과모임은 각 축종(한우 및 젖소, 양돈, 양계)별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의 계기점이라 할 수 있는 ‘저탄소 경축순환형 유기농 모델 연구’는 경축순환형 유기농업 가설모델을 설정한 뒤, 영농유형별 표본 농가의 현장실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적 측면(생산성, 범위의 경제성 등)과 환경성 측면(양분수지, 탄소수지, 부산물 순환, 온실가스 저감효과 등)을 동시에 분석하고 적정한 영농 모델과 매뉴얼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를 위해 주관기관으로 상지대학교의 최덕천 교수팀이, 공동기관으로 유기농업연구소의 이용선 박사팀과 한국농어촌공사 임청룡 박사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