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여성농민회’ 탄생 초읽기

예산군여농 준비위, 11월 월례모임 개최 … 연내 발족 목표

  • 입력 2023.12.03 18:00
  • 수정 2023.12.03 18:03
  • 기자명 임선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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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임선택 기자]

예산군여성농민회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충남 예산읍 산성리에 위치한 행복마을지원센터 교육장에서 11월 월례모임을 갖고 본조직 발족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예산군여성농민회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충남 예산읍 산성리에 위치한 행복마을지원센터 교육장에서 11월 월례모임을 갖고 본조직 발족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예산군여성농민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장현옥)는 지난달 28일 충남 예산읍 산성리에 위치한 행복마을지원센터 교육장에서 11월 월례모임을 갖고 본조직 발족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당일 사회는 신지연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충남연합 사무처장이 맡았다.

행사는 자기소개 및 외빈 인사, 전여농 30주년 영상 시청, 부여여농 토종씨앗 활동영상 시청, 본조직 발족을 위한 논의로 이어졌다. 외빈으론 장동진 예산군농민회장, 한두석 예산군농민회 사무국장, 김영호 진보당 예산홍성지역위원회 위원장이 함께했다.

장동진 회장과 김영호 위원장은 “예산군농민회 활동을 30년간 이어왔지만 여성농민회 발족 모임에 오니 가슴이 뛴다. 예산군여성농민회의 본조직 출범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겠다”며 축하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전여농 30주년 영상을 시청하며 30년간 이어온 여성농민들의 투쟁과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실천을 시청하고 학습했다. 또한 부여군여성농민회(회장 양율희)의 토종씨앗 활동영상은 토종씨앗에 대한 참가자들의 열띤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영상 두 편을 통해 여성농민들의 투쟁과 역사를 학습한 참가자들은 본조직 구성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농산물 출하작업 등으로 인해 많은 수가 참석하지 못한 상황에서 장현옥 위원장은 “본조직 구성을 위해서는 더 많은 여성농민과 읍면별 구성이 필요하다”며 “차기 모임까지는 예산군농민회와 예산군여성농민회 준비위원회가 힘을 합쳐 꼭 성대한 본조직 발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예산군여성농민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8월 첫 모임을 가진 이후 매월 월례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차기 모임은 오는 20일로 예정돼 있으며 연말까지는 본조직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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