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자조금, 친환경 가공품 수출지원 추진

조은술세종·행복중심생협·청오건강, 사업대상자로 선정

  • 입력 2023.12.03 18:00
  • 수정 2023.12.03 18:03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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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조은술세종의 국내 최초 유기가공인증 유기농 쌀 증류주 `이도'.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조은술세종의 국내 최초 유기가공인증 유기농 쌀 증류주 `이도'.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행복중심생협의 미미라면.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행복중심생협의 미미라면.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청오건강의 유기농 쌀 튀밥.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청오건강의 유기농 쌀 튀밥.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 친환경자조금)가 국내 친환경 가공품의 수출지원에 나서고자 한다. 친환경자조금의 수출지원 사업대상자로 △조은술세종(친환경 쌀 전통주) △행복중심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일주스, 쌀라면) △청오건강(곡물 과자류, 침출차) 등 3곳이 선정됐다.

조은술세종은 국내 최초로 유기가공인증을 받은 유기농 쌀 증류주 ‘이도’를 판매하는 업체로,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식 소주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은술세종은 해외에서 친환경 전통주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 전통 도자기 느낌의 술잔을 제작·배포해 해외 구매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행복중심생협은 1999년부터 교류 중인 일본의 생활클럽생협, 대만의 주부연맹협동조합을 통해 친환경 과일로 만든 건강음료 및 쌀로 만든 ‘미미라면’ 등 가공품 수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청오건강은 1995년 설립돼 국내 친환경 유기가공식품 인증 180여개를 획득한 친환경 식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해당 기업의 제품들은 100% 국산 유기농 쌀과 현미를 사용해 열과 압력을 이용한 전통 제조법으로 만들었다는 특징이 있으며, 담백하고 고소한 유기농 곡물 가공품(유기농 쌀 튀밥 등), 유기농 쌀가루 등의 수출품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친환경자조금은 향후 △우수기업 해외수출 박람회 참가 지원 △친환경농산물 활용 가공품 해외 마케팅 등 신규 수요처 확보를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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