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신유통연구원, 2023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 개최

농산물마케팅 최고 성과 보인 산지유통조직과 지자체·개인 발굴·시상

  • 입력 2023.12.03 18:04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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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지난달 30일 aT센터 창조룸에서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제공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지난달 30일 aT센터 창조룸에서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제공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이 지난달 30일 aT센터 창조룸에서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은 농식품 마케팅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한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했다. 전국 34곳의 산지유통조직과 지방자치단체, 개인 등 후보조직에 대한 서류심사, 본선심사, 현장실사를 거쳤고, 올 한해 최고 성과를 보인 조직과 개인을 부문별로 발굴해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최우수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농협중앙회 회장상) 등을 각각 수여했다.

그 결과 올해 대상은 서진도농협(산지유통조직 부문)과 농업회사법인 해남고구마식품(주)(개인·법인 부문)이 수상했다. 서진도농협은 겨울배추·겨울대파를 주 품목으로 생산·유통 체계를 수립하고 운영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조직으로 평가받았으며, 해남고구마식품은 고구마 원물 및 가공상품 제조·판매로 농업 고도화 방안을 실천하는 조직으로 꼽혔다. 지자체 부문 대상은 의성군에게 돌아갔는데, 생산·유통 통합 육성을 위해 지난 2021년 설립한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생산자조직과 참여농가 육성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계통출하를 확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최우수상(농협중앙회 회장상)은 중화농협(산지유통조직 부문)이 수상했는데, 중화농협은 포도 주산지인 상주군에서 생산자조직과 우수한 판매 전략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개인·법인 부문 최우수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은 지난 2017년부터 신품종 ‘스낵토마토’ 재배를 시작해 2018년부터 국내 유통과 해외수출을 목적의 규모화된 생산기반을 구축한 농업회사법인 새봄팜스(주)(개인·법인 부문)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젊고 열정있는 산지유통 업무 종사자들을 선발·시상하는 농산물마케팅대상 특별상(산지유통 뉴스타상)은 김용식 남상주농협 과장(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상)과 심지섭 파인프로덕츠코리아 대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이 수상했다.

한편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을 통해 우리 농업을 사랑하고 지켜가는 많은 조직과 개인 등에게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치며 “향후 수상조직의 우수 사례 전파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지난달 30일 aT센터 창조룸에서 개최한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제공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지난달 30일 aT센터 창조룸에서 개최한 ‘2023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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