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467

배상민(75, 전북 김제시 부량면 금강리)

  • 입력 2023.11.26 18:58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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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에 비가 몽땅 와 버렸잖어. 침수 피해가 컸는데 다행히 이 근방은 논이 높은 편에 속해서 물이 잘 빠졌어. 한 2~3일씩 물에 잠긴 곳도 있는디 여긴 빨리 빠져서 다른 논보다 피해가 덜한 편이여. 괜찮으니께 이렇게 수확도 하지. 피해가 정말 심한 논은 풀밭이여. 뽑지도 않어. (논콩이) 제대로 자라질 않으니까 아예 (농사를) 포기해버린겨. 침수가 워낙 많이 돼서 같은 논이라도 (작황이) 편차가 커.” 
“지난여름에 비가 몽땅 와 버렸잖어. 침수 피해가 컸는데 다행히 이 근방은 논이 높은 편에 속해서 물이 잘 빠졌어. 한 2~3일씩 물에 잠긴 곳도 있는디 여긴 빨리 빠져서 다른 논보다 피해가 덜한 편이여. 괜찮으니께 이렇게 수확도 하지. 피해가 정말 심한 논은 풀밭이여. 뽑지도 않어. (논콩이) 제대로 자라질 않으니까 아예 (농사를) 포기해버린겨. 침수가 워낙 많이 돼서 같은 논이라도 (작황이) 편차가 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지난여름에 비가 몽땅 와 버렸잖어. 침수 피해가 컸는데 다행히 이 근방은 논이 높은 편에 속해서 물이 잘 빠졌어. 한 2~3일씩 물에 잠긴 곳도 있는디 여긴 빨리 빠져서 다른 논보다 피해가 덜한 편이여. 괜찮으니께 이렇게 수확도 하지. 피해가 정말 심한 논은 풀밭이여. 뽑지도 않어. (논콩이) 제대로 자라질 않으니까 아예 (농사를) 포기해버린겨. 침수가 워낙 많이 돼서 같은 논이라도 (작황이) 편차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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