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손세희, 한돈자조금)가 내년도 사업 예산을 승인하고 차기 임원진을 확정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14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제2차 대의원회를 열고 2024년도 한돈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임원 무투표 당선동의안을 원안 승인했다. 내년도 한돈자조금 규모는 농가거출금 192억원과 정부지원금 53억5,000만원, 이익잉여금 약 164억원을 합해 총 410억원 규모다. 소비홍보 예산이 지난해 대비 17억9,020만원 감액된 107억5,972만원으로 줄어든 반면 수급안정 예산은 14억2,243만원 늘어나 총 88억1,660만원 규모가 됐다.
차기 임원은 선출 인원과 등록 인원이 같아 대의원 의결로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이기홍 대의원이 신임 대의원회 의장에 선출됐으며 관리위원장은 계속해서 손세희 회장이 맡는다. 감사엔 이병헌·최영길 대의원이 당선됐으며, 부의장은 지명을 통해 이민영 대의원이 선임됐다.
관리위원회 위원은 지역별로 △경기 이준길·왕영일·박종필 △강원 이재춘 △충북 이민영 △충남 김영찬·김은호·이제만 △전북 이남균·구경본 △전남 오재곤·박주남 △경북 이상용·이종찬 △경남 주재용·황정한 △제주 김재우 모두 17명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