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 다문화가정 K-푸드 요리교실 개최

도매시장 내 스튜디오에서 한식 문화와 요리 체험 기회 제공

  • 입력 2023.11.20 18:4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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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지난 9일과 10일, 17일 세 차례에 걸쳐 다문화가정 K-푸드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구리시농수산물공사 제공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지난 9일과 10일, 17일 세 차례에 걸쳐 다문화가정 K-푸드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구리시농수산물공사 제공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 공사)가 지난 9일과 10일, 17일 세 차례에 걸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다문화가정 K-푸드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이번 요리 교실은 구리시가족센터와 함께 추진했으며, 구리시가족센터 한국어반 수강생 중 추천받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24명이 참가했다. 

요리교실은 연근·우엉 장아찌와 깍두기, 떡갈비를 직접 만들며 K-푸드를 체험하고, 가져온 용기에 각자 만든 K-푸드를 담아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윤성은 구리시가족센터장은 “공사에서 마련해준 한식 요리 교실은 한국어 교육 결혼이민자 수강생들의 수요가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이다.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 호응이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김진수 공사 사장은 “신선한 농산물을 이용한 한식을 직접 요리하면서 우리나라 음식과 문화에 친숙해질 기회로 이번 요리교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의 도매시장 요리교실은 지난 2020년 처음 시작해 큰 호응을 얻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늘어난 수요에 맞춰 3회차로 진행해 다양한 나라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대상을 늘린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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