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생크림·연유 가격동결’ 결정

“원윳값 인상 불구 소비자 부담 최소화 차원”

  • 입력 2023.11.09 18:23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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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 서울우유)은 당초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생크림, 휘핑크림, 연유 제품의 가격 인상을 고심해 왔으나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 최종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측은 이번 결정이 주요 먹거리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부담 최소화 및 정부의 물가 안정 협조차원이라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라며 “지난 10월부로 원유 기본 가격이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많은 일부 유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대표 유업체로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우유는 앞서 지난 10월 1일 원윳값 인상에 맞춰 흰 우유 대표 제품인 ‘나100% 우유(1,000mL)’의 대형할인점 납품가에 약 3%의 최소 인상분만을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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