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한우자조금)이 SBS 특집 다큐멘터리 ‘K푸드의 새로운 미래, 한우’ 2편(사진)을 제작·방영해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환경적 가치를 알렸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K푸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한우업계의 다양한 노력과 함께 외신의 극찬을 받으며 수출 국가를 확대하고 있는 한우 수출 현황, 그리고 한우에 대한 외국인들의 애정 어린 반응들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먼저 지난달 30일 방영된 다큐 1편에서는 5,000년 이상 이어져 온 단일 품종의 한우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한우를 즐기는 외국인들을 통해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축산업이 탄소 배출의 주범이라는 오해에 대해 데이터를 검증하고, 전문가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한우산업의 환경 기여도도 규명했다.
이튿날 방영된 2편은 전 세계적 화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처해 한우의 환경적 가치를 높여가려는 한우업계의 새로운 도전을 담았다. 학계의 가축분뇨 친환경 바이오 액체 비료화 연구를 비롯해 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배합사료(TMR)·농장 나무심기·분뇨 처리 등 한우농가의 노력도 가감 없이 담아 지속가능성·탄소중립에 앞장서는 한우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우의 환경적 가치 측면이 시청자들에게 진실 되게 전달되길 바라며, 세계인의 사랑받는 K푸드의 새로운 미래를 한우산업이 이끌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 영상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