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22 공영도매시장 운영실적평가’ 결과 공개

인천남촌도매시장·농협대전공판장·익산원협공판장 ‘최우수 등급’ 쾌거

  • 입력 2023.11.07 19:18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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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가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관리주체 31개소와 유통주체 142개를 대상으로 2022 공영도매시장 운영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도매시장 운영실적평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제77조에 따라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운영과 경영개선 등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도매시장 관리주체인 개설자와 운영자인 도매시장 법인·공판장, 그리고 시장도매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운영실적평가 중점사항은 △출하선도금 지원과 산지지원을 통한 출하 농민의 권익 증진 △판매원표 정정 지표 강화로 거래 투명성 강화 △공정거래 기반 구축과 공적 유통주체로서 사회적 기여 △쓰레기 감축으로 ESG 경영 실천 등 공적 기능 중심의 평가지표를 강화해 상생과 혁신의 도매시장 유통 생태계 조성을 얼마나 유도했는지 등이다.

평가결과 평균은 78점으로 지난 2021년 평균보다 4.4점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 등급 없이 양호한 실적을 냈다. aT에 따르면 최우수 도매시장은 인천남촌도매시장, 최우수 법인·공판장은 농협대전공판장과 익산원협공판장, 시장도매인은 충남농산(주)가 선정됐다. 평가 결과 등급에 따라 최우수·우수등급 도매시장과 법인·공판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시장사용료 인하 △출하촉진지원금 인하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미흡 등급을 받은 도매시장과 법인·공판장은 외부 경영개선 컨설팅 이행, 재지정 요건 강화 등의 지도·관리 강화가 뒤따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형목 aT 유통이사는 “도매시장 고유기능인 농산물 수집·분산 기능을 강화하고 온라인 신유통 채널 확대 등 시대변화에 맞는 기능 전환을 위해 정부, 현장과 두루 소통하며 평가지표를 개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출하 농민의 권익 증진과 도매법인 공공성 강화 등 도매시장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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