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럼피스킨에 재해자금 500억원 지원

방역예산 20억도 별도 편성

“질병 확산 최소화에 총력”

  • 입력 2023.11.05 18:00
  • 수정 2023.11.05 18:14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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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방역회의를 주재하는 이성희 회장. 농협중앙회 제공
방역회의를 주재하는 이성희 회장.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국내 소 럼피스킨 발병에 따라 방역지원 및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500억원, 방역예산 2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럼피스킨병이 처음 확인된 지난달 20일부터 비상방역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긴급 백신 접종을 위한 인력지원 △연막소독(매개충 제거) 등 방역활동 △생석회·연막소독기·살충제 등 긴급 방역물품 지원 △공동방제단 540개반 운영과 광역방제기(16대)·방역차량(48대) 가동 △긴급문자 발송 등 방역활동과 농가 안내·예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편성한 자금은 럼피스킨병 발생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가에 지원하며 질병 확산 방지 및 차단에 집중 사용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럼피스킨병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럼피스킨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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