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보며, 요리하며 지구 지킨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친환경농산물 요리교실 ‘옳거니! 오가닉’ 진행

  • 입력 2023.10.31 14:45
  • 수정 2023.10.31 15:07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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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지난 25일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한살림동서울 매장에서 요리 실습에 필요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는 시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지난 25일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한살림동서울 매장에서 요리 실습에 필요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는 시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지난 25일 한살림동서울생협 교육장에서 '친환경 유기농업 그리고 먹거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중인 정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교육국장.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지난 25일 한살림동서울생협 교육장에서 '친환경 유기농업 그리고 먹거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중인 정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교육국장.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지난 25일 한살림동서울생협 내 공유부엌에서 열린 '옳거니! 오가닉' 요리교실에 참가한 시민들이 조리 실습을 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지난 25일 한살림동서울생협 내 공유부엌에서 열린 '옳거니! 오가닉' 요리교실에 참가한 시민들이 조리 실습을 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 친환경자조금)가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자 소비자 대상 친환경농산물 쿠킹클래스(요리교실) ‘옳거니! 오가닉(‘유기농’의 영어)’을 개최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한살림연합(상임대표 권옥자, 한살림)의 지원으로 지난 25일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한살림동서울생협 공유부엌에서 진행됐다. 요리교실에선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적의 집밥책> 저자인 김해진 강사 및 개그맨 송병철씨(유튜브 채널 ‘지구를 지키는 농부’ 진행자)가 사회를 봤다.

요리교실 수강생들은 친환경자조금 ‘지구를 지키는 농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모집했으며,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5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옳거니! 오가닉’에선 요리수업 뿐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유기농·무농약 인증마크가 부착된 친환경농산물 장을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당근·대파·두부 등 이번 요리 수업에 필요한 품목으로 장을 보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친숙함을 높였다. 이와 함께, 강말숙 한살림동서울생협 이사장과 정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 교육국장의 친환경농산물 관련 교육도 진행됐다.

요리수업 시간엔 김해진 강사의 주도로 친환경 뿌리채소냄비밥 및 두부스테이크를 었다. 요리 재료는 전부 친환경농산물 및 친환경 가공식품으로 구성됐다.

주형로 친환경자조금 위원장은 “앞으로 친환경자조금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하겠다”고 한 뒤 “생협들과 연계한 친환경농산물 쿠킹클래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아 지속적인 진행을 고려 중이며, 오늘 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도와 ‘지구를 살리는 밥상’으로서 친환경농산물이 가지는 깊은 의미가 소비자에게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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