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한우먹는날' 전국 행사장서 50% 할인판매

양재 하나로마트 등 전국 12개 행사장서 판촉·숯불구이터 열려

  • 입력 2023.10.30 16:52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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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지난 2022년 11월 열린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 모습. 전국한우협회 제공
지난 2022년 11월 열린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 모습. 전국한우협회 제공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11월 1일 한우의날’을 기념해 온 국민이 단 하루만이라도 부담 없이 한우를 먹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우농가 거출금(한우자조금)을 통해 전국 각지 거점에 마련되는 행사장에서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우농가들에게 있어 11월 1일은 한우에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는 국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날이자, 한우농가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기념일이다. 한우협회는 지난 2008년 ‘한국농업의 기둥이자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으로 후손에게 길이 물려 줄 문화유산’인 한우가 최고, 제일, 으뜸이라며 1년 중 1자가 세 번 겹치는 11월 1일을 한우의날로 선포한 바 있다.

한우협회는 전국적인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11월 1일 당일 농협·농림축산식품부·소비자 단체 등과 함께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한우버거’, ‘한우 토르망치 바비큐’ 등 한우요리 시식회와 한우 스테이크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2023 한우문화공모전 시상식과 공연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우문화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그림부문 임소윤씨(또띠의 하루), 캐릭터 이모티콘 부문 유성훈씨(우블리)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지역별 할인판매가격과 숯불구이축제 진행 여부는 전국한우협회 누리집(www.ihanwo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11월 1일은 온 국민이 한우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한우농가의 진심을 전하는 날”이라며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 ‘세계가 한우먹는날’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한우를 즐기고 더욱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일정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11.1~4) ▲경기 남양주 도농체육공원(11.1~11.5) ▲강원 춘천 춘천시청 광장(10.27~10.29) ▲충북 청주 하나로마트 청주점(11.3~11.5) ▲충남 대전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11.1~11.5) ▲전북 전주 전북도청 광장(10.28~10.30) ▲전남 무안 중앙공원(11.3~11.5) ▲경북 경산 공설시장(11.1~11.4) ▲부산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11.1~11.5) ▲울산 울주군청(10.31~11.1) ▲제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광장(10.31~11.2) ▲제주 제주시민복지타운(11.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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