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들깨) 타작은 다 했고 채에 거르면 끝이여. 스물넷에 시집와 갖고 시어머니께 (채를) 물려받아서 썼응게 못해도 60년은 넘었지. 평소엔 잘 안 쓰고 보관해 뒀다가 이거 할 때만 한 번씩 꺼내 써. 조금씩 금도 가고 깨졌어도 쓰는 덴 암시랑토 안 해. 평생 그렇게 썼어. 올해는 (들깨가) 흉년인 것 같애. 날씨가 비도 많이 오고…. 생각보다 양이 얼마 안 돼.”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들깨) 타작은 다 했고 채에 거르면 끝이여. 스물넷에 시집와 갖고 시어머니께 (채를) 물려받아서 썼응게 못해도 60년은 넘었지. 평소엔 잘 안 쓰고 보관해 뒀다가 이거 할 때만 한 번씩 꺼내 써. 조금씩 금도 가고 깨졌어도 쓰는 덴 암시랑토 안 해. 평생 그렇게 썼어. 올해는 (들깨가) 흉년인 것 같애. 날씨가 비도 많이 오고…. 생각보다 양이 얼마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