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 납품업체 대상 청렴 교육 실시

“부패 발생 가능성 경계·차단해 청렴 문화 확산할 것”

  • 입력 2023.10.20 18:05
  • 수정 2023.10.20 18:08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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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지난 12일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지난 12일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

 

서울시로부터 시내 초·중·고등학교 대상 학교급식 식재료 업무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 지난 12일 납품업체 대상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 20개·축산물 16개·수산물 8개 납품업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청해 청렴에 대한 기본 소양을 익히고 관련 개정법 사례를 알아보는 순서로 꾸려졌다. 아울러 강의 후에는 청렴 골든벨 퀴즈 대회를 마련해 참여형 교육을 통한 교육 참석자의 관심 및 청렴 이해도를 제고시켰다.

최영규 서울친환경유통센터장은 “납품업체가 서울시 학교와 일선에서 매월 식재료 공급 계약을 진행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청렴 교육을 통해 부패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경계하고 차단해 청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 따르면 교육에 참석한 한 농산물 납품업체 대표는 “이번 참여형 교육을 통해 평소 어렵게 느껴지던 청렴을 알기 쉽게 학습하는 계기가 됐으며 청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로부터 센터 운영 사무를 위탁받아 운영 중인 공공조달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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