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이동활, 한우자조금)는 지난 추석 명절을 맞아 진행했던 ‘온라인 한우장터’가 소비자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한우자조금이 진행한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의 총 매출액은 20억2,000만원으로, 약 36톤 분량이 판매됐다. 전년도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대비 92.6%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에서 구이류는 등심, 정육류는 불고기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양지 등 국거리의 소비도 지난 전년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5회차에 접어든 온라인 한우장터가 ‘착한 가격의 고품질 한우’로 입소문이 나며 꾸준하게 소비자가 유입된 점과 더불어 추석 명절로 인한 수요 증가,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설 명절부터 추석까지 한우자조금에서 진행된 온라인 한우장터 누적 매출액은 약 62억4,000만원이다.
한우자조금은 ‘11월 1일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에도 5일간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한우를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온라인 한우장터의 품질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한우 소비촉진 행사로 소비자분들을 찾아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