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이동활, 한우자조금)·전국한우협회·농협경제지주·한우협동조합연합회가 온·오프라인에 걸친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대형마트, 농축협매장을 포함한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등 총 830여개 매장이 참여했으며,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한다.
오프라인 매장의 할인기간은 전국 농축협매장 23~28일, 홈플러스·메가마트 18~28일, 서원유통 20~24일이다. 온라인에서는 SSG닷컴이 21~27일, 지마켓·옥션·롯데온·티몬·위메프가 18~28일까지 할인에 나선다. 보다 자세한 판매 관련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또는 '한우유명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의 자체 운영 쇼핑몰 ‘온라인 한우장터(http://www.온라인한우장터.com)’에서도 전국 9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1++등급부터 1등급까지 구이류 등심과 채끝, 정육류 불고기·국거리, 양지 등을 오는 20일까지 할인 판매하며, 판매가는 1등급 100g 기준 한우 등심 6,780원, 채끝 7,780원, 불고기·국거리 2,040원, 양지 3,460원 등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명절 대표적인 성수품으로 꼽히는 한우를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전국 한우 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지원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고마운 분들께 부담 없이 한우를 선물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