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한우경진대회’ 5년 만에 대면 개최

16개 시·군서 한우 74두 출품 ... 대상은 이천시 장민수 농가

  • 입력 2023.09.18 12:50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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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지난 15일 열린 ‘제55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서 경기도 이천의 장민수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열린 ‘제55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서 경기도 이천의 장민수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축협 가축거래시장에서 ‘제55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를 열고 경기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했다. 가축전염병·코로나19로 인해 개최 취소·비대면 개최가 이어지다 5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 16개 시·군에서 총 74두의 한우를 출품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암송아지, 미경산, 경산1·2·3부 5개 부문에서 각 최우수상 1가구·우수상 1가구, 장려상 2가구씩 총 20농가를 시상했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종합평가를 통해 경산1부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장민수 농가(경기도 이천시)가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한우는 건강한 체형과 바른 자세 등 오래도록 번식에 사용될 수 있는 자질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해당 한우가 빛날 수 있도록 출품 관리를 주도한 이천축협에도 우수축협상을 시상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축산업 생산액은 농업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개량 덕분”이라며 “최고의 한우를 만들어 주신 축산 농가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축산 발전을 위해 경기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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