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458 

강덕이(70,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 입력 2023.09.17 18:47
  • 기자명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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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잘된 것도 없고 못된 것도 없고 그래. 이 논 베면 끝이여. 말리기도 힘들어서 산물(벼)로 다 보내려고. 농협에 갖다주면 말려서 무게도 달고 해서 용지가 나와. 그럼 나중에 (쌀값이 정해지면) 농협 가서 용지 보여주고 찾으면 돼. 기계 쓰고 하는 것도 다 돈이제. 이것저것 빼고 나면 내 용돈 쓸 정도 남지 뭐. 모내기? 4월 25일에 했으니 일찍 심었지. 이 동네서 지금 베는 건 다 그때 즈음 심은 거여.”
“농사? 잘된 것도 없고 못된 것도 없고 그래. 이 논 베면 끝이여. 말리기도 힘들어서 산물(벼)로 다 보내려고. 농협에 갖다주면 말려서 무게도 달고 해서 용지가 나와. 그럼 나중에 (쌀값이 정해지면) 농협 가서 용지 보여주고 찾으면 돼. 기계 쓰고 하는 것도 다 돈이제. 이것저것 빼고 나면 내 용돈 쓸 정도 남지 뭐. 모내기? 4월 25일에 했으니 일찍 심었지. 이 동네서 지금 베는 건 다 그때 즈음 심은 거여.”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농사? 잘된 것도 없고 못된 것도 없고 그래. 이 논 베면 끝이여. 말리기도 힘들어서 산물(벼)로 다 보내려고. 농협에 갖다주면 말려서 무게도 달고 해서 용지가 나와. 그럼 나중에 (쌀값이 정해지면) 농협 가서 용지 보여주고 찾으면 돼. 기계 쓰고 하는 것도 다 돈이제. 이것저것 빼고 나면 내 용돈 쓸 정도 남지 뭐. 모내기? 4월 25일에 했으니 일찍 심었지. 이 동네서 지금 베는 건 다 그때 즈음 심은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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