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꽃이 피었습니다] 아들에게

  • 입력 2023.09.17 18:00
  • 수정 2023.09.17 18:52
  • 기자명 우말남(경북 예천군 유천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말남(79) 경북 예천군 유천면
우말남(79) 경북 예천군 유천면

요즘 날씨가 많이 춥지

감기 조심해라

몸도 안 좋은데 조심하고

또 조심하거라

엄마는 너만 건강하면

아무 걱정이 없단다

또 너가 보내준 약 먹고

이제 많이 좋아졌다

고맙구나

차도 조심하고 잘 지내거라

삶의 애환이 담긴 농민들의 손편지, 그림, 시 등 소소하지만 감동있는 작품을 ‘한글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소개합니다. 게재를 원하는 농민이나 관련단체는 신문사 전자우편(kplnews@hanmail.net)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