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꽃이 피었습니다] 내 친구 고양이

  • 입력 2023.09.10 18:00
  • 수정 2023.09.10 19:14
  • 기자명 이경희(경북 예천군 감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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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78) 경북 예천군 감천면
이경희(78) 경북 예천군 감천면

우리집에서 일 년을 키운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

다섯 마리를 낳아서

식구가 갑자기 늘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잘잤어”

“밥줄게”

“사랑해”

아침인사를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혼자 적적하게 사는

나의 말벗~~

나의 친구 고양이

삶의 애환이 담긴 농민들의 손편지, 그림, 시 등 소소하지만 감동있는 작품을 ‘한글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소개합니다. 게재를 원하는 농민이나 관련단체는 신문사 전자우편(kplnews@hanmail.net)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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