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이해극)가 ‘2023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친환경농산물 생산농민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했다.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옛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친환경농산물 품질 향상 및 상품 다양화, 친환경농가 자긍심 고취 등의 목적으로 한국유기농업협회가 매년 진행하는 대회다.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월간친환경·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한 올해 경진대회는 지난달 30일 코엑스에서 ‘제22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2023(개최기간 :8월 30일~9월 1일)’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경진대회는 곡류·과일·채소·식용가공품·비(非)식용가공품 등의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농산물에 대한 심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 감독하에 진행되며, 심사위원은 친환경농업 관련 정부 기관, 단체, 유통업계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다. 경진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한 것으로 판정받은 농민 또는 단체는 대통령상을 받아왔다.
경진대회 결과, 올해 대통령상 수상단체는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성계1리 친환경 벼 작목반(작목반장 배영흥)으로 판가름 났다. 성계1리 친환경 벼 작목반은 곡류 부문에서 백미 품목에 출품했다.
국무총리상 수상자 및 단체엔 경북 의성군 이철규 농민(과일 부문, 사과), 전북 김제시 이병덕 농민(채소 부문, 단호박), 경기 고양시 농업회사법인 누룩공방배나무실(식용가공품 부문, 유기농 미미유 찹쌀) 등이 선정됐다. 전체적인 수상자는 아래 표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