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 제12대 김진수 사장 취임식 치러

  • 입력 2023.08.28 23:32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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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제12대 김진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취임식이 구리농수산물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구리농수산물공사 제공
제12대 김진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취임식이 구리농수산물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구리농수산물공사 제공

 

28일 구리농수산물공사(공사) 회의실에서 제12대 김진수 사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김진수 신임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8월 24일까지다.

공사에 따르면 신임 김진수 사장은 지난 1985년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 공채 1기로 입사해 33년 동안 유통인 관리, 유통·물류 및 환경개선 등 도매시장 접점의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시 양곡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직을 맡았고, 2019년부터는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농수산물 유통 분야의 노하우가 풍부한 ‘유통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덧붙여 공사는 “김진수 사장은 특히 가락시장 내 유통주체와 협력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유통인과의 협상 및 조정능력’이 남다르다는 평을 듣는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진수 사장은 “대형할인점 등 빅마켓 형성, 온라인 및 산지 직거래 활성화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제2의 도약을 위해선 신성장 동력사업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 추진 △정부 양곡 보관창고 직영 운영 △4차 산업 대비 거래시스템 변화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공사와 도매시장의 위상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 취임사를 통해 김 사장은 “‘일 중심, 성과 중심 조직체계’로의 조직문화 쇄신이 필요하며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구리시, 구리시의회 등 유관기관과 대외협력을 통해 공사와 도매시장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구리시민을 위한 도매시장 특색의 사회공헌 및 나눔경영을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김 사장은 임직원들을 향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직원 간의 화합과 배려다. 한 식구이자 한 팀으로 출렁이는 파도에 맞서 안전하게 항구에 도착하도록 다 함께 노 저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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