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방역본부)는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과 함께 지난 25일 한국양봉농협 서울 본점에서 ‘꿀벌의 생태계 보존과 도시 양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측은 꿀벌 생태계 보존, 꿀벌의 공익적 가치 및 양봉 산업 홍보를 목표로 도시 양봉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시양봉의 타 기관 및 민간기업 확산·질병 및 사양관리 컨설팅 지원·밀원수 식목을 위한 환경 조성·전화예찰 사업·가축방역 사업 등을 통해 양봉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방역본부는 도시 양봉 프로젝트 ‘Bee 오는 날’도 추진 중이다. 방역본부는 본부 내 옥상에 벌통 7군의 도시 양봉장을 조성해 지난 7월 17일 발대식을 열었으며, 많은 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지난 22일 첫 꿀을 채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위성환 본부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인 도시 양봉을 통해 국민들에게 양봉산업을 적극 홍보하고, 나아가 양봉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