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 여성 경매사 3명 배출

입사 2년 이내 여직원 전원 합격 ‘쾌거’

  • 입력 2023.08.28 13:59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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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아청과(주) 입사 2년 이내 직원 3명이 2023년 제21회 경매사 시험에 모두 합격했다. 대아청과(주) 제공
대아청과(주) 입사 2년 이내 직원 3명이 2023년 제21회 경매사 시험에 모두 합격했다. 대아청과(주) 제공

 

2023년 제21회 경매사 시험에서 대아청과(주)(대표이사 이상용) 직원 3명이 합격했다. 대아청과에 따르면 응시생 모두 입사 2년 이내의 신입 여직원으로, 시험 첫 도전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매사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27조, 제44조, 제46조 및 제48조 규정에 따라 도매시장법인의 임명을 받거나 농수산물공판장, 민영농수산물도매시장 개설자의 임명을 받아 상장된 농수산물의 가격평가 및 경락자 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경매사는 국가전문자격인 만큼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다. 올해 제21회 시험은 지난 2월과 7월에 각각 1·2차 시험으로 구분돼 치러졌으며, 지난 7월 26일 최종 합격자 명단이 공개됐다.

대아청과 소속 합격자 권순성 사원은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경매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돼 놀랍기도 하고 뿌듯하다”라며 “이제 정말 회사의 일원이 된 것 같고, 많은 도움을 주신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찬가지로 이번에 경매사 시험에 합격한 조정민 사원은은 “선배 경매사님들의 전문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며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경쟁력을 지닐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경매사 교육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대아청과에 따르면 대아청과는 1차 필기시험이 치러지기 6개월 전부터 각 응시생들의 학습계획서를 수립해 주차별·개인별 학습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2차 실기시험을 위해서는 오랜 경력의 경매사 2명을 전문강사로 임명해 10주 동안 매주 모의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아청과는 응시료와 교육실 제공 등 경매사 시험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아 이러한 결과를 이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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