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산물 전처리 산업 활성화·시장 개척 나선다

  • 입력 2023.08.22 14:00
  • 수정 2023.08.24 00:01
  • 기자명 한우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전라북도가 식품기업 애로 해소·농가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 전처리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전라북도는 22일 동김제농협 로컬푸드통합물류센터를 방문해 농산물 전처리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전처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신원식 전라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나인권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식품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도내 전처리 시설 및 지원 현황 전처리 산업의 애로사항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산물 전처리는 식품 제조에 맞게 농산물을 세척·절단·소독·살균하는 과정을 말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식품기업·학교급식·외식 프랜차이즈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 전처리를 포함한 신선편이 과일·채소 시장규모도 2018년 8,894억원, 2019년 9,364억원, 2020년 1조1,369억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청취한 현장과 식품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농산물 전처리 시장 산업 개척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전라북도는 이번 현장 간담회를 바탕으로 농산물 전처리 사업 활성화 및 거점 확보를 위해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를 통한 전처리 관련 과제 발굴·기초 지방자치단체 의견 수렴·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원식 전라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라북도는 농생명산업 수도로서 식품산업과 농업의 연계를 강화해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