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괴산고추축제’ 열린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유기농엑스포' 광장서 개최
올해 주제는 ‘괴산아 놀자’… 명품 괴산고추 직판장도 열려

  • 입력 2023.08.22 09:38
  • 수정 2023.08.22 10:15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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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2023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개최된다. 괴산군 제공
‘2023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개최된다. 괴산군 제공

충청북도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괴산아 놀자’라는 주제로 ‘2023 괴산고추축제’를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간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개최한다.

2023 괴산고추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핫-치맥 페스티벌 △블랙이글스 에어쇼 △제1회 유기농괴산가요제 △키자니아 괴산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될 계획이다.

9월 1일 저녁 7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장민호·경서 등의 인기가수 축하 콘서트가 진행되며,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는 난계국악단의 국악 공연과 미스트롯 정미애의 협연도 이뤄질 전망이다.

축제 셋째날인 9월 2일 오후 2시에는 세계 최고의 탑건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를 볼 수 있고, 저녁 7시에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전국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때 김연자·박구윤·강문경·한봄 등의 인기가수 초대 공연도 이뤄진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괴산고추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이 진행되며, 순금과 건고추, 기타 농산물 세트 등 푸짐한 경품 지급을 통해 관람객 참여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이밖에 괴산군은 명품 괴산청결고추를 구입할 수 있는 고추직판장 ‘고추장터’를 운영함과 동시에 괴산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도 판매한다.

괴산군은 1회 용기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축제가 진행되는 4일간 식당 등에서는 1회용 그릇과 컵 대신 다회용기(약 10만개)를 사용하며, 축제 기간에 사용한 다회용기는 당일 회수해 세척센터로 보낼 계획이다.

한편 2023 괴산고추축제 참여를 희망할 경우,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고 현장 접수 또한 가능하다.

김춘수 2023 괴산고추축제위원장은 “다양한 연령이 찾아오는 2023 괴산고추축제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이 만족하며 돌아갈 수 있도록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만들겠다”라며 “대한민국 최고 괴산청결고추와 재밌는 프로그램들을 직접 경험하러 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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