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이 지난 17일 태국과 말레이시아로 수출하는 식품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 식품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적개발협력(ODA) 연수과정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인적자원 교류 사업’과 ‘식품수출업체 대상 설명회’로 구성됐으며, HACCP인증원이 운영했다.
설명회에는 태국과 말레이시아로 식품을 수출하는 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적자원 교류 사업으로 방문한 태국 식약청과 말레이시아 보건부의 식품안전 분야 실무 공무원들이 수출국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및 정책을 직접 안내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윤재우 HACCP인증원 기획경영이사는 “이번 설명회는 국내 식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고 해외 식품 규제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우리나라 수출 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라며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K-Food 수출과 식품산업 활성화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