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 고랭지 배추·무 수급 상황 긴급 점검

현장 간담회 진행 … 장마·폭염에 지친 유통인 격려

  • 입력 2023.08.14 15:11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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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이상용 대아청과(주)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지난 8일부터 9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 일대의 고랭지 지역을 찾아 산지 유통인들을 만났다. 대아청과(주) 제공
이상용 대아청과(주)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지난 8일부터 9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 일대의 고랭지 지역을 찾아 산지 유통인들을 만났다. 대아청과(주) 제공

 

대아청과(주)(대표이사 이상용)가 지난 8일부터 9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 일대 고랭지 지역을 찾아 산지 유통인들을 만났다. 이상용 대표와 대아청과 임직원들은 폭우·폭염이 반복되는 산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정도를 파악했으며 특히 무더위 속 출하 작업에 애쓰는 출하자들을 격려하고 유통인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대아청과가 마련한 이날 산지 간담회는 대아청과 임직원과 임춘진 중도매인 조합장, 산지 유통인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유통인들과 대아청과 관계자들은 장기화된 폭염과 태풍으로 고랭지 채소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방제 강화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

이날 이상용 대표는 “불볕더위에 태풍까지 겹쳐 작물 피해가 예상되니 포전 관리에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대아청과도 피해 지역 방제를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출하선도금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병선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장은 “대아청과 임직원이 현장에 나와 산지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함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최근 정부의 수매물량 방출 시 도매법인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이날 간담회 이후 강릉 안반데기에 배추 팰릿 출하를 위해 조성한 산지 집하시설을 방문했으며, 고랭지 배추 팰릿 출하 및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지난해 대아청과는 배추 팰릿 출하 기반 조성을 위해 산지 집하시설 건축 등에 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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